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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r/Think & Progress6

2021년 업데이트 (feat. 이직) 너무 오랜기간 블로그를 쉬고 업데이트를 하게 되네요. 정말 운 좋게 카카오 계열사에 기획 직무로 이직을 하게 되었습니다. 원하던 데이터 관련 직무는 아니지만 가고 싶던 기업인데 이렇게 큰 행운이 찾아올 것이라고 생각도 못했었죠. 저만 긴장했던 수습 기간이 지나고, 운동도 하고 살도 빼고 하니 벌써 2월이네요. 올해 초 목표였던 석사 졸업은 올해 8월로 미뤘습니다. 훌륭한 분들 사이에 있으니 욕심이 커지는 것은 어쩔 수 없더라구요. 목표가 커진 만큼 성장하겠죠? 그리고 영어 블로그를 시작해볼까 해서 2개를 팠습니다. 여기서는 좀더 연구자/개발자 적인 글을 남겨볼까 하는데 아직 프스트는 없습니다. 언젠가 영어를 자유롭게 쓰는 그날을 기대하며 매주 1회 이상을 써보려고 해요. Medium: https://m.. 2022. 2. 17.
👏 애드고시 합격 👏 저번주에 2020 목표 중 하나였던 구글 애드센스 승인에 성공했네요 :) 2020년 회고와 성장기록 + 2021 목표는 다음주 내로 올려볼게요! 2021. 1. 9.
2021년 블로그 운영 방향 개인 학습용 + 정보 저장 창고용으로 쓰이던 블로그인데 누적 방문수가 벌써 6000명이 넘었네요! 지금은 20명 안밖으로 찾아오시지만 ADsP 시험기간에는 저렇게 폭발적인(?) 방문 수를 가지곤 했었습니다. 2021년에는 본업에 영향을 끼치지 않는 선에서 물론 내용이 좋고 필요한 내용이 많아야 많이들 오시겠지만 조금은 제대로 운영해볼까 하는 생각에 아래와 같은 방향을 생각해봤습니다. 존댓말+구어체 사용하기 기존에는 문체를 '~이다. ~한다.' 같이 딱딱한 말투를 사용했다면 지금은 좀더 부드럽고 제 자신도 잘 읽히는 스토리 라인으로 그리고 존댓말로 써볼까 합니다. 태그 관리하기 내용을 정리하고 얼른 포스팅하기 바빠서 태그 거의 안 달고는 했었는데 저도 찾기 쉽고 보시는 분들도 편하게 찾고자 포스트마다 알맞.. 2020. 12. 29.
방향성의 중요성 (feat. 대학원생 때 알았더라면 좋았을 것들) 어제 석사 졸업 후 연구직으로 계시는 분을 오랜만에 만났다. 그리고 자연스럽게 커리어에 관한 이야기를 했다. 커리어에 대해 나는 기술과 지식은 끊임없이 변화하는 것이니 무슨 직업을 갖는 것보다 빠르게 새로운 지식과 기술을 습득하고 이를 통해 시대 적응력이 뛰어난 사람이 되는 것이 중요하며, 이 점에서는 나는 자부심이 있다고 말했다. 그 말을 듣더니 그 분은그럼에도 '방향성'은 중요하다고 말씀하시더라. 집에 돌아오면서 많은 생각이 들었다.그 방향성에 대해 나는 얼마나 깊이 생각했는가.그리고 얼마나 나의 방향성은 정리가 되었는가. 방향성 설정이 중요하다. 새로운 지식과 기술은 그 방향성을 있는 목표를 수행하기 위해 수단과 도구로서 필요한 것이다. 최근에 "내가 대학원에 들어왔을 때 알았더라면 좋았을 연구 노.. 2020. 10. 1.
Challenge challenges 나를 요즘 유행하는 MBTI로 표현하자면 ENTJ이다. 도전과 경쟁을 사랑한다. 정확히는 그 도전과 경쟁을 통해 내가 가시적인 성과를 이루거나 성장했음을 느낄 때 가장 행복한 사람이다. 자소서 같은 곳에 쓸 말 같지만 실제로 나는 professional self-development이 내 인생의 중심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작년에 석사 과정을 준비할 때 경영대학 내 빅데이터 관련 전공과 정보대학 내 빅데이터 관련 전공에 합격했었다. 수학적, CS적 Background가 없음에도 나는 정보대학을 선택했고 공학석사에 도전하고 있다. 지금 시대가 공학적 지식을 요구하는 것도 있었고 다양한 이유가 있었지만, 내가 못하는 분야를 도전함으로써 나의 가능성의 영역을 넓히고 싶었던 이유가 가장 크다. 이틀 전, 프.. 2020. 9. 30.
샤넬처럼 공부하기(feat. Top-Down) 나는 현재 대학원에 다니며 Business Analyst로 일하고 있다. 그동안 경영층과 팀원들의 빠른 의사 결정을 지원해야 하기 때문에 나의 분석은 sloppy&quick을 지향해 왔다. 빠르고, 단순하고, 데이터 리터러시가 낮은 사람도 5초 이내 이해할 수 있도록. 그리고 대학원에 진학한 뒤 생각이 많이 바뀌었다. 복잡한 문제를 푸는 모델링을 해본 사람이 sloppy&quick한 분석을 할 수 있어도 sloppy&quick한 분석만 하던 사람이 높은 수준의 알고리즘을 만들 수 있을까? 그리고 어느 패션 역사 책에서 봤던 구절이 떠올랐다. "샤넬의 취향은 다양하진 않지만 모두 훌륭하다." 그렇다. 나는 진정한 연구자가 되려면, 어떤 한 분야를 깊게 파보고 깊은 '통찰'이라는 것을 가져야 한다. 다양한 .. 2020. 9.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