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요즘 유행하는 MBTI로 표현하자면 ENTJ이다.
도전과 경쟁을 사랑한다.
정확히는 그 도전과 경쟁을 통해 내가 가시적인 성과를 이루거나 성장했음을 느낄 때 가장 행복한 사람이다. 자소서 같은 곳에 쓸 말 같지만 실제로 나는 professional self-development이 내 인생의 중심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작년에 석사 과정을 준비할 때 경영대학 내 빅데이터 관련 전공과 정보대학 내 빅데이터 관련 전공에 합격했었다. 수학적, CS적 Background가 없음에도 나는 정보대학을 선택했고 공학석사에 도전하고 있다.
지금 시대가 공학적 지식을 요구하는 것도 있었고 다양한 이유가 있었지만, 내가 못하는 분야를 도전함으로써 나의 가능성의 영역을 넓히고 싶었던 이유가 가장 크다.
이틀 전, 프로그래머스 내 금융 관련 코딩 대회에 별 고민 없이 참여하기를 누르는 날 발견했다. (데이터 분야는 공모전이 많아서 너무 좋다) 이전 포스팅에 top-down으로 차근 차근 배우자고 썼으면서 어쩔 수 없는 Challenge lover인가보다.
하지만 조금더 기본기를 기반으로 체계적으로 도전을 해야 함을 최근 일련의 경험을 통해 느꼈다. 배움의 속도와 효율을 위해 기본기가 정말 중요하다. 조금 더 자기 정리가 되는 사람이 되야겠다고 여실히 느꼈다. 모래성이 아니고 프라하성을 쌓기 위해서 말이다.
오늘도 나는 성을 쌓고 있다.
그리고 내일도 쌓을 것이다.
stay hungy, stay foolish를 마음에 새기며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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